에스티아이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란 증권사 분석에 강세다.

19일 오전 9시27분 현재 에스티아이는 전날보다 500원(3.77%) 뛴 1만3750원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5000주를 순매수, 5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업체들의 공격적인 설비투자, 특히 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은 중국 업체들의 투자가 급증할 것"이라며 에스티아이가 장기 수혜를 점쳤다. 목표주가를 1만65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했다.

정 연구원은 "에스티아이는 최근 주가상승에도 올해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6.4배에 불과한 저평가 국면"이라며 "주가의 지속적인 상승여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