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은 멍치료제 '베노플러스겔'의 영업 강화를 위해 서울 시내 주요 노선에서 버스광고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강남대로 테헤란로 압구정동 등 번화가와 신촌 홍대 등 대학가를 경유하는 11개 노선의 버스 15대에 '눈멍 코멍 슴멍엔 멍약 베노플러스겔', '멍약중의 멍약 베노플러스겔' 2가지 문장을 버스에 부착해 진행된다.

의사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베노플러스겔은 제약업계 최초로 빅데이터를 접목해, 매출 증대에 성공한 제품이란 설명이다. 생약 성분으로 부종과 멍든 피부를 되돌려놓는 데 효과가 있다. 또 여성과 어린이 등 민감한 피부에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건조 피부침윤 발진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이재형 OTC마케팅팀 팀장은 "이번 버스광고는 신체 노출이 많아져 멍 치료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계절이 돌아옴에 따라 진행했다"며 "특히 베노플러스겔의 주요 대상인 젊은 여성들이 집중돼 있는 번화가 및 대학가 버스 노선에 집중해 광고효과를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