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290선을 회복한 15일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도 수익 개선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참가자 9명 중 5명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 오른 2290.65로 장을 마쳤다. 지난 11일 이후 2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229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6% 상승한 645.38로 거래를 마쳤다.

팀으로 참가한 유안타증권의 청담 샥스핀 팀이 이날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청담 샥스핀 팀은 이날 0.95%포인트의 수익률을 추가, 누적 손실률을 2.51%로 줄였다.

청담 샥스핀 팀이 보유한 NHN엔터테인먼트가 이날 5.24% 상승 마감했다. 민앤지와이지-원도 각각 1.55%, 0.47% 올랐다. 이외에도 청담 샥스핀 팀은 KT&G 네이버 비츠로셀 등을 보유 중이다.

일일 수익률 2위는 강성국 한국투자증권 상계동지점 차장이다. 강 차장은 0.35%포인트의 수익률을 거뒀다. 강 차장의 누적 손실률은 1.45%로 줄었다. 강 차장은 현재 다산네트웍스 아이에이 유양디앤유 삼성엔지니어링 한솔신텍 와이솔 등을 보유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2.54%)를 제외한 5개의 종목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민호기 유진투자증권 영등포지점 대리와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은 각각 0.17%포인트의 일일 수익률을 기록했다.

민 대리는 이날 보유 중인 CMG제약 1987주 중 487주를 매도, 1만6000원의 차익을 거뒀다. 유니퀘스트는 1000주 전량을 팔아 44만5000원을 벌었다.

누적 수익률(11.70%)이 가장 높은 이동현 과장은 이날 정다운 1000주를 신규 매수했다. 파인텍심텍은 각각 300주, 100주를 추가 매집했다. 현재 이 과장은 삼성제약 액토즈소프트 CMG제약 에프엔씨애드컬쳐 아바코 루트로닉 쇼박스 등을 보유 중이다.

이날 박성현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과장, 김선구 메리츠종금증권 강남센터 과장은 각각 2.39%, 1.11%의 손실률을 기록했다.

올해로 22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2월 27일부터 11월24일까지 9개월간 진행된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