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연고점을 경신한 후 상승폭을 확대중이다.

25일 오후 1시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5포인트(0.69%) 오른 630.97에 거래중이다. 지수는 장중 2188.89까지 고점을 높이며 지난달 23일 세웠던 연고점(장중 2182.42)을 뚫었다.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나흘 연속 '바이 코리아'를 외치며 319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32억원 1256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534억원 매수 우위다.

화학 철강금속 통신업 보험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다. 전기전자 증권 운수장비 업종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2% 넘게 오르며 211만원대를 회복했다. 삼성전자우 현대차 현대모비스 SK도 2% 강세다.

반면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는 1% 가까이 하락중이다. 네이버 삼성물산 포스코 삼성생명 SK텔레콤도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다. 전날보다 4.36포인트(0.7%) 상승한 630.98에 거래중이다.

외국인이 399억원 순매수중이다. 개인 기관은 각각 283억원 114억원 매도 우위다.

달러화 대비 원화는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다. 오후 1시31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5원 내린 1128.65원에 거래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