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180선에 올라서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25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06포인트(0.37%) 오른 2181.80에 거래중이다. 장중에는 2184.77까지 고점을 높이며 지난달 23일 기록했던 연고점(장중 2182.42)을 새로 썼다.

프랑스 대선을 둘러싼 정치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국내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뒷받침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사자세를 강화한 덕에 상승폭이 확대중이다. 이날 외국인은 2081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나흘 연속 사자세다. 반면 개인 기관은 각각 1000억원 1074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186억원 매수 우위다.

화학 철강금속 유통업 통신업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전기전자는 1% 넘게 오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2% 강세를 나타내며 210만원대를 회복했다. 삼성전자우 현대차 SK도 1~2% 오르고 있다. 반면 사상 최대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는 소폭 하락중이다. 네이버 포스코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등도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다. 전날보다 3.65포인트(0.58%) 상승한 630.27에 거래중이다.

외국인은 289억원 순매수중이다. 개인 기관은 각각 215억원 70억원 매도 우위다.

셀트리온 카카오 메디톡스 로엔 코미팜 등이 오르고 있다. SK머티리얼즈 컴투스 코오롱생명과학은 2~3% 상승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17분 현재 달러화 대비 원화는 약세(원·달러 환율 상승)다. 전날보다 2.25원 오른 1132.15원을 기록하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