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4일 아이콘트롤스(12,200 0.00%)에 대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스마트 홈 확대 적용으로 관련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성장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홈 수요 증대로 국내 스마트홈 시장은 B2B 홈오토메이션 부문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가 나타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아이콘트롤스는 현대산업개발의 스마트홈 독점 공급업체"라며 "마감재 성격을 띠는 제품 특성상 완공 시점에 맞춰 매출이 잡히는데,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로 아이콘트롤스의 사업 부문 중 이익 기여도가 가장 높은 스마트홈 부문의 매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규 수주도 늘어나고 있다. 그는 "2015년부터 아파트 신규 분양이 증가함에 따라 2016년 신규 수주 총합은 2474억으로 2015년 2136억 대비 15.9% 증가했다"며 "신규수주가 가장 크게 증가한 사업부문은 M&E(Mechanic & Electronic) 및 스마트홈 부문으로, 이 두 부문이 향후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M&E는 2016년 기준 전체 매출에서 35.4%로 가장 높은 비중을 가진 부문이다. 현대산업개발의 분양 물량 증가에 따른 계열사간 수주 증가로 M&E 부문의 수주 잔고는 작년말 기준 945억원으로 전년대비 40.9% 늘었다.

주가도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2016년 기준 아이콘트롤스의 보유 순현금은 73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32% 수준이며 현대산업개발 지분 3.4%(1120억원)를 보유하고 있다"며 "2017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8배로 국내 건자재 업체 평균 PER 12.9배 대비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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