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는 고감도 진단기기인 '아이크로마Ⅱ'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의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브라질은 중남미 최대의 의료진단 시장이다. 중남미 지역으로의 파급 효과도 크다.

회사는 이번 허가가 중남미 시장 침투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로 구동이 가능하고, 실험실 정보관리 시스템(LIS)으로 검사 결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이번 아이크로마Ⅱ의 브라질 등록은 바디텍메드의 열대성 질환 진단제품과 간염 진단 제품의 판매 활성화 및 OEM 사업의 진행을 가속화할 수 있는 초석"이라며 "브라질 영업의 판매 확충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