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2일 카카오(373,000 +0.54%)에 대해 올 2분기부터 모바일 게임이 주도하는 영업이익 증가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김한경 연구원은 "카카오는 2분기 모바일 게임이 주요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카카오가 채널링하는 '펜타스톰'은 국내에서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펜타스톰의 원작 '왕자영요'는 중국에서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월 매출은 5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는 현재 사전 예약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에서 대작 모바일 진지점령게임(MOBA)이 부재한 상황을 고려할 때 펜타스톰의 흥행이 기대된다"며 "이외에도 유명 PC 총싸움게임(FPS) '스페셜포스' 지적재산권(IP) 기반의 모바일 게임도 2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342억원, 매출은 75% 늘어난 4255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인터넷은행 출범, 간편결제 사업 확장 등 의미 있는 성장동력이 다수 존재해 카카오에 대한 기존의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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