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4일(현지시간) 전날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벌어진 테러 충격에도 불구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영국 런던의 FTSE 100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4% 오른 7,321.82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전일 종가 대비 0.30% 뛴 5,101.13,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0.21% 상승한 12,282.34로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50 지수는 0.25% 오른 3,481.66을 기록했다.

이들 지수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테러의 영향으로 투자 심리가 냉각, 금과 엔화 등 안전 자산으로 투자가 몰리는 경향을 보이며 혼조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이번 주말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시장을 지배하는 관망 분위기로 인해 지수를 대폭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ykhyun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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