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일 자본금 전액을 까먹은 넥솔론의 상장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한 보루네오가구, 대성산업, STX, KGP 등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의 2016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이 마감된 가운데 넥솔론의 증시 퇴출이 확정됐다. 이 회사는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정리매매를 거쳐 증시에서 사라진다.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가 예고된 코리아퍼시픽01호, 02호, 03호, 04호 선박투자회사 4곳의 경우 이의신청 제출(4월10일) 이후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폐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보루네오가구, 대성산업, STX, KGP 등은 자본금 50% 이상 잠식 사유로, 대우조선해양은 감사의견 '한정'으로 관리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핫텍, 현대상선, 세하, 동부제철 등은 당초 관리종목 지정 사유(자본금 50% 이상 잠식)를 모두 해소,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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