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달러의 시대, 2017년 해외투자전략' 권역별 확대 개최
KB증권(대표이사 윤경은, 전병조)은 지난 2월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우수고객 초청 자산관리포럼 '달러의 시대, 2017년 해외투자전략'을 권역별로 확대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3월21일 대구를 시작으로 28일 부산, 4월4일 대전, 4월12일 울산, 4월18일 광주 등 5대 도시에서 매주 열리며 각 지역별 KB국민은행과 KB증권의 우수 자산가 고객을 초청해 해외주식 투자전략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자산관리 포럼은 KB금융그룹 고객들이 2017년 글로벌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해하고 이를 통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외주식과 ETF, 펀드 투자 등 분야별 투자전략을 공유한다.

1부에서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KB증권의 WM 하우스뷰 및 4차 산업혁명과 추천종목을 제시하고, 2부에서는 ‘글로벌 ETF 투자전략’ 및 ‘트럼프시대에 주목받는 해외투자펀드’라는 주제로 은행·증권의 전문가들이 강의에 나선다.

최근 KB금융그룹은 통합KB증권 출범과 함께 은행·증권의 자산관리 협업을 강화하고 은행과 증권고객의 다양한 투자 니즈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상품 라인업 구축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저금리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국내 금융환경에서 해외투자를 통한 다변화로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며 이번 권역별 포럼을 바탕으로 KB금융그룹의 자산가 고객들이 본격적인 해외주식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고객의 해외투자 콘텐츠 강화와 PB직원의 역량 배양에 힘쓰고 있다.

KB증권은 현재 해외주식 거래고객을 위한 미국과 중국 중심의 투자전략, 시황, 주요종목 분석 리포트를 HTS와 MTS에 제공하는 등 리서치센터와 WM리서치를 통한 고객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재형 WM총괄본부장은 “최근 미국의 경기호황과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저성장 국면이 이어지고 있어 국내투자만으로 충분한 수익을 거두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다양한 해외자산으로 투자대상을 확대시키는 적극적인 자산배분전략이 중요하다”라고 해외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