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코퍼레이션, 테딘리조트 품는다
대명코퍼레이션이 중부권 최대 규모 종합휴양시설인 테딘패밀리리조트(사진)를 인수한다.

대명코퍼레이션은 테딘패밀리리조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조만간 본계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대명은 천안리조트PFV주식회사가 보유한 지분 100%와 전환사채(CB)를 전부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2010년 천안종합휴양관광지 안에 세워진 테딘리조트는 테딘워터파크와 총 251실의 객실을 보유한 종합레저시설이다.

대명 관계자는 “테딘워터파크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로 탄산온천수를 이용한 야외 온천탕 등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인수를 기반으로 국내 리조트 사업 추가 진출과 베트남 등 해외 리조트 사업 확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명코퍼레이션은 베트남 호찌민 워터파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럭셔리 리조트 체인 부바(BUVA)에도 투자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