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4일 신세계푸드(51,300 +1.18%)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 독보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심은주 연구원이 추정한 신세계푸드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2666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8.5%, 659.1% 증가한 수치다.

그는 "급식부문은 신규 수주 기인해 안정적인 매출 및 이익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외식부문은 작년 말 진행했던 고원가율 브랜드 구조조정과 비용 효율화로 영업적자 폭이 작년 대비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간 외식 부문 영업적자는 전년 대비 30억원 축소될 것이란 분석이다.

실적 개선세가 가장 유의미한 부문은 제조부문으로 짚었다. 심 연구원은 "제품 가짓수 및 위드미 출점 확대에 기인해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작년 말 인수한 '제이원'도 연결 매출로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최대 생산량으로 매출 산정 시 예상 매출액은 200억원이다.

올해 전체 실적에도 기대를 걸었다. 그가 추산한 올해 신세계푸드의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9.3% 증가한 340억원이다.

심 연구원은 "이마트 PB 브랜드인 '노브랜드(No Brand)'와 '피코크' 제조 매출 확대로 신세계푸드의 유의미한 제조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베이커리는 소품종 대량생산으로 전략을 변경해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고 진단했다. 스타벅스를 포함한 캡티브 제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9% 증가한 1569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현재 주가에 대해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20.9배, 내년 예상 PER 14.5배에서 거래 중"이라며 "높아진 이익 가시성 감안시 매수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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