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머티리얼즈(대표 서원교)는 지난 9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9일 청구서를 제출한 지 3개월 만이다.

하나마이크론이 투자해 2007년 1월 설립된 하나머티리얼즈는 반도체 제조장치인 드라이 에처(Dry Etcher)용 실리콘 전극(Silicon Cathode), 링(Ring) 등의 주요 원재료로 사용되는 실리콘 소재 부품 생산기업이다.

대구경 단결정 실리콘 잉곳에 대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하나마이크론은 하나머티리얼즈 주식 321만주(43%)를 보유하고 있다. 하나머티리얼즈의 공모예정 주식수는 194만주, 공모예정가는 1만~1만2000원이다. 총 공모 예정액은 194억~233억 원이며 상장 예정일은 4월 28일이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