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미국 진출 본격화…"5년 내 해외매출 비중 40% 확대"
자이글이 미국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자이글 측은 "국내 주요 홈쇼핑사인 홈앤쇼핑의 미국 수출 아이템으로 자이글 그릴이 선정됐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자이글의 해외 마켓 플레이스 다변화 및 수출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 수출 계약 제품은 자이글의 메가 히트 상품인 '자이글 심플(사진)'이며, 초도 수출 금액은 7만3062달러다.

현재 자이글은 일본과 128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국은 이달 중 설립할 예정인 현지 법인을 통해 매출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이에 5년 내에 해외 매출 비중을 4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자이글은 인천 작전동 지역에 연구개발(R&D) 센터, 물류센터, 프리미엄 제품 제조 시설 등이 복합된 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 올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