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내수업종인 통신주(株)가 하락장 속에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11분 통신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74% 오른 350.58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눈에 띄는 강세다.

SK텔레콤은 전날 대비 2.18% 상승한 2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KTLG유플러스도 각각 0.81%와 0.74% 오름세다.

이날 지수는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이슈와 간밤 미국 증시의 하락 소식에 급락 중이다.

통신주는 통상 대외 경기에 둔감한 내수주로 분류되고 있는 데다 실적 안정성과 높은 배당 등 우월한 주주환원책이 돋보이는 투자군이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