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3일 현대·기아차(45,550 +0.66%)에 대해 수출과 내수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유지웅 연구원은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전체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1.5%, 2.1% 증가했다"며 "수출과 내수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174,000 +1.16%)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5만3113대를 팔았다. 같은 기간 수출을 포함한 해외판매는 28만8232대를 기록했다. 신형 그랜저가 저력을 과시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기아차는 내수시장 3만9158대와 해외판매 18만8665대의 성적을 거뒀다. 신형 모닝과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 등 레저용 차량(RV) 약진이 두드러졌다.

유 연구원은 "지난해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에 따른 기고영향이 있었음에도 내수시장 판매량은 증가세를 나타냈다"며 "수출도 아중동 시장을 중심으로 회복세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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