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전기차는 향후 3년간 꾸준히 투자해야 할 업종입니다."

강재헌 하나금융투자 여의도지점 과장
강재헌 하나금융투자 여의도지점 과장
강재헌 하나금융투자 여의도지점 과장(사진)은 "산업 변화의 중심에 있는 업종과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장기박스권 장세에서 높은 초과수익을 낼 수 있는 원칙이라고 생각한다"며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투자전략을 밝혔다.

그는 "미래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는 주식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힌트가 될 것"이라며 "4차 산업 중심의 업종 군에서 시세가 나는 종목들이 표면에 드러날 것이고 그 중에서도 현재 실적이 가시화되고 있는 종목의 상승추세가 지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4차 산업 중에서도 OLED와 전기차에 주목했다. 강 과장은 "시장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기본적으로 실적이 뒷받침 되는 종목을 매수해야 한다"며 "수급에 의한 일시적인 하락에도 견딜 수 있는 배짱은 바로 실적에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의 조정이 필요할 경우 상장지수펀드(ETF) 인버스 및 현물 ETF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22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27일부터 오는 11월24일까지 9개월간 진행된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