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온이 상승중이다.

2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온은 전날보다 200원(1.89%) 오른 1만8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21일 이후 사흘만에 상승세다.

코스온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놓은데 이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 나오자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온은 지난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며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특히 순이익은 4분기 주식평가이익(아이오케이 8억원) 등이 반영되며 추정치를 7억7000만원이나 웃돌았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올해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을 포함한 미국, 러시아 등으로 수출이 확대(지난해 30%→올해 36%)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는 코스온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4% 늘어난 1041억9000만원, 영업이익은 28.5% 증가한 103억6000만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봤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