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T커머스 비용 증가로 수익성 부진"-한국
KTH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0억원, 매출은 603억원으로 집계됐다. 데이터 홈쇼핑 사업인 T커머스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4.7%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이 3.3%에 그쳐 수익성은 부진했다는 평가다.
양종인 연구원은 "KTH는 T커머스 사업 확충을 위해 전문인력을 늘리고 있다"며 "올해 인건비와 용역비는 전년보다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문형비디오(VOD) T커머스는 올해 중반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이지만, 연동형 T커머스에 대한 추가 투자가 이뤄지면 수익성 개선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연동형 T커머스의 성과가 KTH의 장기 성장성과 수익성을 좌우하는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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