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기술 전문개발 기업 퓨전데이타는 오는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FusionData Cloud Platform Conference 2017(이하 FCPC 2017)'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혁신 기술이 담긴 신개념 어플라이언스 'JD-ONE' 공개와 클라우드 사업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해 12월 상장 이후 처음 개최되는 공식 행사다. '급변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퓨전데이타와 함께'를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신제품 'JD-ONE' 공개와 더불어 클라우드 관련 최신 기술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로 꾸며진다.

새로워진 JD-ONE은 클라우드를 구성하기 위해 필요한 하드웨어적 구성요소들을 퓨전데이타에서 개발한 혁신 기술인 HCI(Hyper-Converged-Infrastructure)로 결합한 올인원 형태의 어플라이언스(Appliance) 장비다. 전원만 공급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회사 측은 주력 제품인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JDESKTOP Enterprise'를 함께 제공해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변화하는 IT(정보기술) 비즈니스 환경 대응 방안과 더불어 HCI 제품을 활용한 성공적인 IT 인프라 구축 방법도 소개한다. 이 외에도 유연한 확장성과 민첩성을 지닌 'Gluster Nas Storage' 기술 및 가상화 네트워킹을 통해 가속화된 NFV(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기술과 같은 클라우드 관련 주요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이종명 퓨전데이타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구축 방안을 제시하고, 관련업계 종사자들과 함께 클라우드의 미래를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게 될 JD-ONE은 기존 및 신규 파트너사들의 니즈였던 클라우드 시스템 통합관리가 핵심 기능인만큼 상당한 수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JD-ONE의 수요 증가와 함께 퓨전데이타가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FCPC 2017은 퓨전데이타가 주최하고 레드햇, 롯데정보통신, 코오롱베니트 후원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퓨전데이타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