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관리종목 지정 우려로 씨엔플러스의 거래를 정지한다고 14일 공시했다.

거래소는 "최근 4개 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며 "이 사유가 감사보고서에서 확인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씨엔플러스는 작년 영업손실이 44억원으로 적자폭이 전년보다 23.59% 확대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240억원으로 12.05% 감소했고 당기순손실도 0.26% 늘어난 103억원이 발생했다.

회사 측은 "적자는 주요사업 구조 악화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chom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