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6일 오이솔루션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깜짝 실적으로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300원과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오이솔루션은 전날 4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288억원, 영업이익 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6.5%, 172.2%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박종선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올해 1분기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이솔루션의 1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이 263억원, 영업이익이 29억원이라는 추정이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1.0%,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다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보통 상반기가 통신사업자의 투자가 주춤하면서 비수기지만, 수주잔고를 보면 1분기 실적도 전년대비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예상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이 1049억원, 영업이익이 11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가 31.7%, 151.0%씩 늘어난다고 전망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