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4분기 영업익 기대치 웃돌 것…올해도 긍정적"-HMC
박현욱 연구원은 "방산 부문의 매출증가와 구리가격 상승에 따른 메탈 마진이 4분기에 발생할 것"이라며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가격은 지난해 4분기 평균 5274달러로 전분기 대비 10% 상승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풍산의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551억원으로 예상했다. 시장 기대치 480억원을 15% 웃돈 수준이다. 매출은 5976억원으로 추정했다.
방산 부문의 실적과 구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나갈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올해 별도 기준 매출은 2조1249억원, 영업이익은 18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중기적으로 주요 2개국(G2)의 인프라 투자로 구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구리 가격 상승에 따라 풍산의 주가도 탄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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