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가 대규모 수주와 트럼프 정부의 방산업 확대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다.

28일 오전 9시5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날보다 1500원(2.24%) 오른 6만85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한국항공우주는 방위사업청과 수리온 3차 후속양산 및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초도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리온 3차가 1조5593억원, 해병대 상륙기동헬기는 6328억원 규모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방산업 육성에 따른 수혜 기대감도 높다. 최진명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등장이 방산업계에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며 "한국형 항공무기체계의 해외수출, 미국 방산업체향 부품수출 등 직간접적인 매출이 증가할 개연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