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자산운용이 아시아 지역에 투자하는 ‘트러스톤다이나믹아시아’ 펀드를 28일 출시한다. 한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1개국에 분산 투자해 변동성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자산의 70%는 한국과 아시아의 우량 채권에 투자한다. 나머지 자산은 저평가된 주식은 사고 고평가된 주식은 매도하는 롱쇼트 전략을 활용, 아시아 주식에 투자할 계획이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의 자회사인 트러스톤싱가포르 법인은 2012년 초부터 롱쇼트 전략으로 아시아 주식에 투자하는 헤지펀드를 운용해 왔다. 누적 수익률은 약 40%에 달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펀드 역시 싱가포르 법인과 협업해 운용한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