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백신 제조사 및 판매사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27분 현재 종근당은 전거래일보다 2000원(1.93%) 오른 10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한미약품 JW신약 일양약품 SK케미칼 등도 오름세다.

보건당국은 평년보다 1개월 이상 빠른 지난 8일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주간 표본감시'에 따르면 12월 11~17일 1주일간 독감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61.8명이다. 전주 34.8명보다 77%나 늘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