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에스디생명공학, 에프엔에스테크 등 3개 업체가 신규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2004년 설립된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과 공급을 하는 업체로, 주요 제품은 차량용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이다.

작년에 매출액 537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2008년 설립된 화학제품 제조사로 마스크팩과 기초화장품을 만든다.

작년 매출액은 746억원, 영업이익은 266억원이다.

에프엔에스테크는 2002년 설립된 특수목적용 기계제조 업체다.

LCD와 올레드(OLED) 제조장비가 주요 제품이며 작년에 매출액 446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올렸다.

이 밖에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5호, 한화엠지아이기업인수목적, 이베스트기업인수목적2호 등 기업인수목적(스팩·SPAC) 합병상장사 3곳도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들은 각각 이노인스트루먼트(통신장비 제조사), 우정비에스씨(생물학적 제제 제조사), 켐온(의학·약학 연구개발사)을 합병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goriou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