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자동차강판 가격 인상 기대감에 강세다.

21일 오전 9시21분 현재 현대제철은 전날보다 1700원(2.94%) 오른 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서히 자동차강판 가격인상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며 "올해 철광석과 원료탄 및 다른 철강제품들의 가격 상승 등을 감안하면 내년 2월에는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수익성과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평가) 매력에도 불구하고 매분기 기대했던 자동차 강판 가격 인상이 미뤄진 탓에 주가는 아쉬웠다"며 "이번 가격 인상을 통해 주가 역시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