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남성복 브랜드 준지가 내년 1월까지 영국 헤롯백화점에 팝업매장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팝업매장에서는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선보인 올해 가을·겨울 상품과 내년 봄·여름 상품, 일본 일러스트레이터 소라야마 하지메와의 협업 제품 등을 다룬다.

준지는 '클래식의 재해석'이란 브랜드 콘셉트로 북미,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중국 등 전세계 30개국 소재 125개 백화점 및 편집매장에 입점해 있다.

김재수 준지 부장은 "준지가 한국 브랜드 최초로 삐띠 워모의 남성복 게스트 디자이너로 선정된 후 해외 고객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준지, 영국 헤롯백화점에 팝업매장 열어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