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4,620 -1.07%)은 19일 긍정적인 연말 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와 이익 동력의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수출주에 관심을 가지란 주문이다.

박석현 연구원은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과 긍정적 경제 전망에 달러가 강세를 보였고, 달러강세 기조에도 원자재 가격 강세가 동반되고 있다"며 "이는 두 가격변수의 움직임이 모두 경기회복 전망 강화라는 요인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신흥국 및 원자재 시장에서 자금을 이탈시킬 위험을 안고 있기는 하지만, 세계 경기회복 기대감이 이를 상쇄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아시아 수출국의 경우 달러강세에 따른 수혜가 세계 경기회복이라는 요인과 결합해 긍정적 영향력이 강화될 수 있다"며 "국내 기업이익 동력도 호조"라고 했다.

유가증권시장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최근 6주 연속 높아졌다는 것이다. 이달 16일 현재 37조원이 예상되고 있는데, 이는 37조2000억원을 기록한 올 3분기와 같은 수준이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호조를 이끌고 있는 업종은 디스플레이 화학 반도체 등 상당수가 수출업종"이라며 "이는 경기회복 전망과 환율 효과에 기반하고, 당분간 이같은 연결고리가 주식시장 흐름을 주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긍정적 연말 장세 예상…수출주 주목"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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