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030선 위에서 오르락내리락을 반복 중이다.

14일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3포인트(0.01%) 내린 2035.8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장초반 두 달 만에 장중 204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지만 기관의 매도세에 못이겨 하락 반전, 이후 203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오는 14일(현지시간)까지 이틀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는 한국 시간으로 15일 새벽4시 공개된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가 25bp(0.25%) 인상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투자자들은 기정 사실화된 금리인상보다는 회의 이후 재닛 옐런 Fed 의장의 경제 성장 및 물가 전망 등에 대한 발언에 관심을 두고 있다.

개장후 지금까지 기관은 1248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84억원, 576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매매의 경우 차익거래가 6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931 매도 우위로 총 929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 철강금속 통신 등이 1% 내외로 약세고, 의료정밀 전기가스 등이 1~2%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50,000 +1.73%)는 전날보다 8000원(0.45%) 오른 17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80,500 +0.63%)는 D램 가격이 오를 것이란 전망에 2% 가까이 뛰고 있고, 한국전력(25,550 +0.99%)도 배당 기대감에 1.31% 강세다. 반면 현대차(122,000 -3.17%) 삼성생명(71,400 +1.56%) 포스코(229,000 +1.55%) 등은 1% 내외로 하락 중이다.

엔씨소프트(518,000 +0.39%)는 신작 모바일 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 흥행 덕에 4% 이상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9포인트(0.37%) 오른 613.38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249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과 개인이 각각 53억원, 157억원 '사자'를 외치며 지수 하락을 방어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株)에서는 CJE&M 에스에프에이(42,650 +2.16%) 컴투스(91,900 +1.21%) 등이 2~3% 이상 오르고 있다. 유지인트(1,305 +0.77%)는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 효과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텔콘(5,370 +0.56%)은 바이오시장 진출 소식에, 크리스탈신소재는 주식 배당 소식에 두 종목 모두 5% 이상 오름세를 지속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0원 오른 116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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