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4일 코스닥지수에 대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반도체, 기계 업종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8.01포인트(1.33%) 상승한 611.09로 장을 마감했다. 이달 12일 13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으로 600선을 회복한 지수는 이틀 연속 600선을 웃돌았다.

이 증권사 정다이 연구원은 "코스닥은 600~700선 박스권이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추가 상승 여력은 8%로 추정된다"며 "지난 5일 이후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닥의 대응 방안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코스닥의 강세가 기대될 때 매수가 집중될 수 있는 부분은 현재 시장 대비 '비중 축소'가 돼 있는 업종"이라며 "국내 15대 자산운용사의 보유 종목으로 가상의 포트폴리오를 산출하면 코스닥 종목에서 단기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업종은 건강관리 반도체 기계 자동차 등"이라고 전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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