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이지바이오(5,180 +0.78%)가 그간의 이익률 훼손을 불러왔던 가금 부문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3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오경석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6.5% 감소한 3586억원, 영업이익은 17.3% 늘어난 235억원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하향된 옥수수 가격이 판매가에 반영되면서 사료 부문 매출은 15.4% 줄어든 2035억원 수준"이라며 "양돈 부문 매출은 지육 가격 하락폭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도축두수의 증가 효과로 전년 대비 7.8% 늘어난 1084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가금 부문도 10%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2월 가격 하락폭이 크지 않다면 흑자전환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가금 부문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0.3% 늘어난 1498억원"이라며 "가격 상승 효과로 이익이 대폭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그간 전사 이익률을 훼손했던 부문인 가금이 돌아서고 있다"며 "올해 가금 부문 영업적자는 13억원으로 2015년 199억원 적자에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4년말 미국 조류독감 발생에 따른 금수 조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여름 내내 지속됐던 폭염 역시 육계 공급시기를 지연시켰다"고 분석했다.

또한 "11월 중순 시작된 조류독감이 육게로 확산되면 공급과잉 해소가 가속화될 수 있다"며 "일시적 수요 위축만 회복되면 시세가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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