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4일 한화케미칼(17,500 -2.51%)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를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백영찬 연구원은 "기초소재(유화사업)의 수익성 상승으로 4분기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며 "기초소재 부문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LDPE·PVC·가성소다·TDI 가격 및 스프레드가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2조 4131억원, 영업이익은 168% 늘어난 22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초소재 영업이익은 1588억원으로 전분기, 전년동기대비 모두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내년에도 증익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이익구조는 태양광사업 이익감소를 화학사업에서 커버하는 모습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 줄어든 8조 9953억원, 영업이익은 3.2% 늘어난 89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한화케미칼의 밸류에이션을 보면 미국 대선 이후 태양광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업종 내 차선호주로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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