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의 손자회사인 더줌자산관리는 부실채권(NPL)에 투자해 연 기대수익이 12~13%에 달하는 '줌12호'와 '줌13호'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줌12호'의 투자기간은 6개월이며 예상 연 수익률은 12.0%다. '줌13호'는 투자기간 12개월, 예상 연 수익률 13.0%다. 모집금액은 각각 8000만원과 2억원으로 수익금은 매월, 원금은 만기 일시상환으로 지급된다.

줌펀드 홈페이지에서 투자회원 등록을 한 뒤 가상계좌에 예치금을 입금하면 바로 투자가 가능하다. 최소 투자금액은 1만원이다.

지난 11월17일 첫 선을 보인 줌펀드의 NPL상품음 출시 후 모두 조기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더줌자산관리 관계자는 "담보상품임에도 최소 투자금액을 1만원으로 낮췄고 매월 투자수익금을 지급해 투자 매력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