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에스씨가 주식 분할 결정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13일 오전 9시5분 현재 미원에스씨는 전날보다 10만2500원(23.7%) 오른 53만50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주가가 치솟는 배경은 미원에스씨가 유통주식 수 확대를 위해 주식분할을 결정했기 대문이다. 미원에스씨는 1주당 5000원의 액면가액을 500원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발행주식 총수는 69만9367주에서 699만3670주로 늘어난다. 신주는 내년 5월 22일 상장된다.

같은 날 미원에스씨는 에너지경화수지 사업부문을 분할해 인적분할 신설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함께 공시했다. 분할기일은 내년 5월1일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