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초정밀 기어 생산기업 네오오토가 12일 보통주 1주당 신주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무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의 규모는 262만4963주로, 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이다. 무상증자가 완료되면 네오오토의 주식수는 기존 525만주에서 787만4963주로 늘어난다. 자본금은 39억원으로 확대된다. 신주의 배정기준일은 내년 1월1일, 상장예정일은 1월18일이다.

김홍직 네오오토 대표는 "네오오토의 향후 성장과 발전을 감안했을 때 상장 1년째 되는 지금 시점이 무상증자에 적절한 시점이라 판단했다"며 "무상증자뿐만 아니라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주주 및 투자자와 공존공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