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9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7분 현재 전일보다 3.4원 오른 1,337.1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에 전장보다 3.3원 오른 1,337.0원에 개장해 1,33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 중이다. 이번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뉴욕장 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103.588로, 전장 대비 0.139% 상승했다. 이날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은 회의 결과를 주목 중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6.4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4.55원)보다 1.89원 올랐다. /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Fed)과 일본 중앙은행(BOJ)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원화 가치는 하락)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원20전 오른 1333원70전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50전 오른 1331원으로 출발했다. 앞서 미국의 물가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6% 상승해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망치인 0.3%를 크게 웃돌았다.장중에는 이번주BOJ 통화정책회의,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등 통화정책 이벤트를 대기하는 관망세가 이어졌다. BOJ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중단하고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4원55전을 나타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7원14전)보다 2원59전 내렸다.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18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원 오른 1,333.7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지난주 미국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여파로 전장보다 0.5원 오른 1,331.0원에 개장했다. 앞서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6% 상승해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망치인 0.3%를 크게 웃돌았다. 장중에는 이번주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FOMC 등 통화정책 이벤트를 대기하는 관망세가 이어졌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4.55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7.14원)보다 2.59원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