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서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오후 1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40포인트(0.78%) 내린 1968.3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6.39포인트 내린 1978.13으로 시작해 오전 중 197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1960선 후반에서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546억원, 37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76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32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이 562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 53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1.63% 내리며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유통과 음식료, 전기가스, 서비스도 1% 넘게 빠지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현대차SK텔레콤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2.00%, 한국전력이 1.57% 내렸고 아모레퍼시픽은 2.66% 하락하고 있다.

쌍용머티리얼이 매각 본입찰을 앞두고 17.92% 급등세다. 이날 상장한 핸즈코퍼레이션은 13%대 급락세다. CJ CGV가 말레이시아 1위 극장 체인의 인수에 대한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2.93%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63포인트(0.78%) 내린 589.19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197억원, 137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356억원 순매수다.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SK머티리얼즈가 2.13% 내렸고 코오롱생명과학도 3.81% 하락세다. 카카오와 CJ E&M도 1%내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휴젤서울리거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원만하게 해결했다는 소식에 3.82% 상승세다. 전날 상한가까지 오른 쏠리드가 이날도 6.13% 오르고 있다. 상장 첫 날 하한가까지 내려간 퓨쳐켐이 이날도 9%대 하락세다. 최대주주가 골드파이낸스코리아로 변경된 판타지오가 6%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