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가 국제유가 상승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유가 상승이 판매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18분 현재 포스코대우는 전날보다 1400원(5.25%) 오른 2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8500원으로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포스코대우가 보유하고 있는 미얀마 가스전의 가스 평균판매가격(ASP)은 국제유가와 미국물가지수를 토대로 산정된다. 따라서 유가 급등은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가에 호재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 소식에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월물은 4.21달러(9.3%) 급등한 배럴당 49.4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