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가 강세다.

29일 오전 9시21분 현재 CJ는 전날보다 550원(3.37%) 오른 16만8500원에 거래중이다.

과도한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기업가치평가)이 저평가돼있고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는 분석이 나오자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내년 실적 전망을 감안하면 PER이 12배로 낮아진 상황"이라며 "소비재 부문 대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더 떨어졌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실적 개선세도 이어질 것"이라며 "CJ올리브영네트웍스는 점포 수 증가와 판매 호조로 내년 고성장을 이어가고 CJ푸드빌도 해외 점포 확대와 식자재 부문 글로벌화 등 성공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