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상승하며 170만원선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6000원(0.95%) 오른 169만30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배당 규모를 확대하고 지주사 전환 등을 검토한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및 내년 연간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년 배당 규모는 약 4조원을 예상했다.

2016년 잉여현금흐름의 50% 중 배당 후 잔여재원은 지난해 잔여재원 8000억원을 포함해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에 사용키로 했다.

배당은 내년 1분기부터 분기별로 실시될 예정이다.

기업 지배구조에 대해서는 지주회사 전환을 포함해 앞으로 약 6개월 동안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