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테크놀러지의 최대주주인 젬백스앤카엘이 최근 20만주 이상의 주식을 취득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젬백스는 젬백스테크놀러지의 보통주 8만856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유주식은 474만4395주에서 483만2955주로 증가했다.

젬백스는 지난 23일 젬백스테크놀러지의 주식 11만4219주를 장내 매수한 데 이어, 이번 추가 매수를 통해 총 20만2779주를 취득했다. 보유지분은 기존 16.94%에서 17.64%로 확대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지분 취득은 지난 23일에도 밝힌 바와 같이 젬백스테크놀러지의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돼 추가로 진행됐다"며 "기업의 책임경영과 회사 성장에 대한 의지를 보여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 매입을 통해 경영권을 강화한 만큼 젬백스테크놀러지의 신성장동력 마련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