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28일 국제유가 약세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한국시각 오후 5시 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47% 하락했다.

파리 CAC 40 지수는 5시 20분 현재 0.81% 떨어졌으며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는 0.80% 내려갔다.

이날 에너지 기업인 토탈과 BP 등의 주가는 1% 넘게 떨어졌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30일 회의에서 생산량 감축에 합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현재 서부텍사스산(WTI) 원유는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1.09% 하락한 45.5달러, 브렌트유는 1.42% 떨어진 46.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kimy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