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197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8포인트(0.23%) 하락한 1969.88에 거래되고 있다. 2.12포인트 상승한 1976.58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강한 매도 기조에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이 323억원, 기관이 2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4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전체 4억원 매도 우위다.

의료정밀과 유통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철강금속과 건설 운수장비가 0.5% 이상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삼성물산삼성생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다. 현대차 포스코 신한지주 KB금융 등이 1% 이상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이날 본입찰 진행 여부가 결정되는 넥솔론이 12.70%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0.00%) 오른 597.83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4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76억원, 61억원 순매도다.

상위종목들은 메디톡스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다. CJ오쇼핑 솔브레인 원익IPS가 1%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실시된 코디엠이 18.30% 급등 중이다. 이날 상장한 에이치엔티는 5.79% 하락세다. 공모가는 10% 이상 웃돌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원 내린 1174.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