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97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건설주는 정부 가계부채 후속조치에 급락세다.

25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2포인트(0.21%) 오른 1975.4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의 순매수가 강화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해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이 113억원의 순매수다. 기관은 20억원의 매도 우위다. 개인은 장중 '팔자'로 돌아서 167억원어치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거래가 모두 매수 우위로 107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의약품 유통 서비스 등의 업종이 오름세고, 건설 의료정밀 은행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삼섬전자 포스코 SK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녹십자가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11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2% 오름세다. 건설주는 정부 가계부채 후속조치에 약세다. GS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이 4~5% 하락하고 있다. 금호산업 현대산업 대우건설 등도 1~3%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14포인트(0.70%) 오른 596.79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2억원과 11억원의 순매수다. 개인은 222억원의 매도 우위다.

SK컴즈는 모회사 SK텔레콤에 100% 자회사로 편입된다는 소식에 9% 급등세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 전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0.70원 오른 118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