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 내년부터 본격적 실적 개선 예상"-교보
김갑호 스몰캡(중소형주) 팀장은 "인터플렉스는 남은 4분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관련 비용 처리로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오는 1분기 갤럭시S8 물량이 가세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2분기에는 애플의 아이폰8 관련 생산 물량도 가세하게 된다"며 "시장 점유율 등을 감안하면 3000억~4000억원 가량이 발생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인터플렉스는 아이폰8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연성회로기판(FPCB) 공급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팀장은 "인터플렉스는 충분한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초기 공급률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관련 매출이 인식될 경우 영업이익률은 7~10%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적자 전환과 유상증자 물량 출회로 인한 조정이 나타날 경우 매수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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