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1980선을 내놓은 18일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결승전 참가자들의 수익률도 소폭 뒷걸음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7포인트(-0.30%) 내린 1974.58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7.50포인트(1.19%) 하락한 620.26으로 마쳤다.

임재흥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과장은 이날 보유종목인 나무가(1.80%)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180여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AK홀딩스(-3.07%) 테스나(-2.25%) 디에스티로봇(-0.29%) 등 새로 포트폴리오에 넣은 종목들이 일제히 부진했다.

임 과장은 이날 주력 종목인 디에스티로봇을 1000주 추가 매입하며 비중을 늘렸다. 이날 0.75%포인트의 손실을 입은 임 과장의 누적 손실률은 16.11%로 확대됐다.

김성훈 메리츠종금증권 여의도금융센터 과장도 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김 과장은 이날 유양디앤유(0.00%)와 로체시스템즈를 각각 3019주, 973주 추가 매입했다. 영우디에스피(2.20%)와 팬엔터테인먼트(0.91%)가 소폭 올랐지만 하이비젼시스템(-1.77%)과 로체시스템즈(-0.98%)가 내리면서 0.03%포인트의 손실을 입었다. 김 과장의 누적 손실률은 16.71%로 늘었다.

지난 2월 4일 개막한 스타워즈 토너먼트 대회는 16강전과 8강전을 마쳤다. 최종전은 오는 12월16일까지 펼쳐진다. 투자원금은 2억5000만원씩이다.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