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이 제넥신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지속형 성장호르몬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 지정 소식에 급등세다.

16일 오전 9시54분 현재 한독은 전날보다 1450원(5.68%) 오른 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독은 제넥신과 공동 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제 'GX-H9'이 미 FDA로부터 성장호르몬결핍증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양사는 전략적 협력사로서 2012년 6월 지속형 성장호르몬제에 대한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으로 발생하는 모든 수익에 대해 50대 50으로 배분키로 합의했다. 한독은 제넥신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